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 24개 시민사회단체는 촛불집회 과정에서 무차별적 강제연행과 구속,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 억압 등 일련의 인권침해 상황이 빚어졌다며 유엔에 '특별 진정'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의 진압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개인 인권 침해 사례 등을 담은 30쪽 분량의 보고서를 유엔에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제앰네스티 조사관은 촛불집회와 관련해 구속된 수감자들의 접견을 요구했다가 전례 없이 거부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