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난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검거됐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6살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5일) 오후 10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도로를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검문을 거부하고 3.5km 가량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순찰 중이던 경찰이 A 씨가 탄 차량 번호를 조회하다 무면허운전을 의심하고 검문을 시도하자 달아났습니다.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도주하던 A 씨는 경기 부천시
A 씨를 검거하는 중 순찰차도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앞부분이 파손됏으며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에게 음주나 마약 혐의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