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과대학(한전공대) 부지가 전남 나주시 부영CC 일대로 확정됐습니다.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오늘(28일)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열린 '한전공대 범정부 지원위원회' 본회의에서 전남 나주시 부영CC를 한전공대 입지로 발표했습니다.
나주 부영CC는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해 있으며 한전 본사로부터 2㎞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당초 후보지는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승촌보 일대 등 광주 3곳과 전남 나주 부영CC, 농업기술원, 산림자원연구소 등 나주 3곳 등 총 6곳이었습니다.
공동위는 지난 25일 6곳을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와 전남 부영CC 2곳으로 압축했으며, 이날 최종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심사 결과 부영CC가 92.12점, 첨단산단 3지구가
공동위는 부영CC가 주요 항목심사 결과 부지 조건, 경제성, 지자체 지원계획, 개발규제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첨단산단 3지구는 산학연 연계, 정주환경 및 접근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다른 항목에서는 부영CC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