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36살 몽골인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제(9일) 새벽 A씨는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서 자고 있던 20대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했
A씨는 사우나의 여성전용수면실에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여성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심가현 기자 / gohyu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