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을 모집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민원안내 및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25명(▲시 본청 70명 ▲소방재난본부 120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26명 ▲기타사업소 105명 ▲동주민센터 104명)이며, 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된다.
↑ 부서별 아르바이트 인원 [자료: 서울시] |
특별선발(30%)은 공고일 기준(22일)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가 대상이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다.
대상자 선발은 5개 근무기관별(시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로 전산추첨한다. 특별선발은 모집인원의 30%(128명)를 우선 추첨하고,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다시 한다.
다만,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6월 28일부터 취소자에 해당),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3가지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아르바이트 신청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월 14일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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