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된 현직 경찰관이 대포폰을 13대나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불법 게임장 업주의 동업자가 폭력조직원인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인천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7) 경사의 구속 기간을 연장해 수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A 경사는 평소 대포폰
A 경사가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제공한 단속 정보 중에는 경찰에 불법 영업 사실을 알린 신고자의 인적사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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