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인천대교의 경우 풍속이 1시 30분에 초속 26.3m을 기록해 통제 준비에 들어가더니, 1시 40분을 기해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영종대교 또한 상부도로부터 통제에 들어갔다. 영종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상부도로를 통제하고, 하부도로는 시속 80㎞에서 40㎞로 감속 운행한다.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면 하부도로까지 통제한다.
영종대교 하부도로 또한 곧 통제될 전망이다.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위력을 더하고 있어 오후 2시쯤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이를 전망이다. 하부도로는 초속 25m 이상이면
앞서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는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 2012년 8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2차례 차량 통행을 통제한 바 있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2012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1차례 통제된 적이 있다. 상·하부 도로가 모두 통제된 사례는 없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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