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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GP, 전방초소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육군수사본부는 황 모 이병으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황 이병은 사건 당일 초소 근무를 끝내고 돌아와 GP 소대 지휘통제실에서 수류탄을 몰래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본부는 오늘 군검찰에 황이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