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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국 사립외고 16곳의 평균 학비는 1154만원이었다.
평균 학비를 항목별로 보면 학생 1인당 입학금은 평균 52만7000원, 연간 수업료가 평균 618만원, 학교운영지원비는 67만6000원이었다. 여기에 기숙사비와 급식비 등 기타 경비가 416만 2000원이었다.
연간 학비는 경기외고가 1866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명덕외고가 1434만원, 김포외고가 1370만원, 대일외고가 1302만원, 한영외고가 1285만원 등의 순이었다.
공립 외고의 연간 학비는 평균 494만 7000원으로 사립보다 평균 660여만원이 저렴했다.
수원외고가 703만원, 동두천외고가 598만원, 성남외고가 578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제고의 경우
공립 국제고는 동탄국제고가 1429만원, 서울국제고가 1094만원 등으로 연간 학비 평균이 902만원이었다.
여 의원은 "외고와 국제고 등 특목고는 교육 불평등을 강화하고 기득권 대물림 현상을 이어오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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