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관련 조정 결렬로 경기도 고양지역 버스회사인 명성운수 노조가 오늘(19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늘(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첫차부터 명성운수 20개 노선 270여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경기도는 고양시와 함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려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으나, 평소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약 8만명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성운수 버스를 제외한 고양시 관내 시내·마을버스 업체의 107개 노선 702대는 정상 운행합니다.
경기도는 전세버스 20대를 긴급 투입하고, 전철(경의선·3호선)과 대체 버스 노선(26개 425대)에 대한 홍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명성운수 노조는 전날 임금협상 관련 경기지방노
경기도 관계자는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