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그야말로 절규였습니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해인이·하준이·태호·민식이의 부모들이 어제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의 손에는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정사진이 들려 있었습니다.
부모들의 소원은 대단한 게 아닙니다.
'어린이 교통안전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기를 희망하는 겁니다.
한 피해 아동의 아버지가 취재진에게 했던 말이 먹먹하게 다가옵니다.
"이 문제가 나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
눈물의 호소, 정치권이 외면하지 않길 기다리겠습니다.
11월 27일 수요일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