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가 저무는 연말에 한 주민이 현금 1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하며 따뜻함을 전했습니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2동은 지난 12월 31일 익명의 후원자가 나타나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건네고 자리를 떠났다고 오늘(3일) 밝혔다.
양정2동 관계자는 "한 어르신이 지역 주민이라고 하면서 `지역 내 어렵고 힘든 분들에
박수태 동장은 "기부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정2동은 이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