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리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신호위반 사례 [자료 = 한국소비자원] |
22일 한국소비자원이 대리운전 업체 20개(업체 당 대리운전자 1명)를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리운전자 20명 중 15명(75.0%)은 제한 속도(10~40km/h)를 초과하는 과속 주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 내 '대리운전' 앱 중 다운로드·리뷰 수 상위 20개 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 6명(30.0%) ▲방향지시 위반 6명(30.0%) ▲지정차로 위반 5명(25.0%) ▲신호 위반 3명(15.0%) 등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도 많아 대리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다.
↑ [자료 = 한국소비자원] |
소비자원 관계자는 "현재는 대리운전 안전 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규정이 없어 관리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 대리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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