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교육청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조작해 보고한 뒤 이를 수정했지만, 도교육청으로부터 무시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은 임실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일선 학교 성적을 다시 조사한 뒤 지난 14일 도교육청에 수정 보고했으나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교육부에 전달하지 않은
하지만, 도교육청은 장학사의 개인적인 실수일 뿐 의도적으로 숨긴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실교육청은 성적 보고 기한인 지난달 5일을 넘겨 전화로 일선 학교의 성적을 조사해 지난달 7일 통계를 낸 뒤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