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들이 중국에서 벗어나 독립하기 위해 달라이 라마의 주도로 벌였던 티베트 봉기가 오늘(10일)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티베트 전역과 인근 쓰촨성, 간쑤성 등에는 무장 병력이 배치돼 계엄상태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어제(9일) 전인대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티베트는 분열주의에 반대하고 조국 통일을 유지하기 위한 견고
달라이 라마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는 오늘(10일) 대대적인 반 중국 시위가 벌어질 예정입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지난해 시위 진압 과정에서 중국에서 실종된 티베트인이 천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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