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관계자는 "국토해양부와 오전에 교섭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 하고 결렬됐다"며 "오후 교섭이 있지만 타결 가능성이 희박해 총파업 상경투쟁은 예정대로 강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는 건설기계 1만 8천 명, 토목건축 3천400명, 타워크레인 1천800명 등 전국 건설현장 노동자 2만 5천 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덤프트럭과 레미콘, 굴착기 운행자, 철근, 도배, 미장, 전기 기술자, 목수 등이 모두 포함돼 파업이 장기화하면 각종 공사에 적지 않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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