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충청남도가 최근 3년간 끌어들인 외국자본은 50억 달러로, 6조 원이 넘습니다.
충남은 앞으로도 중국과 관광자본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각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과제는 기업 유치.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고용 창출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충청남도는 이번 달에만 두 건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면서 지자체 중 단연 앞서 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완구 지사는 지난 3년간 무려 50억 달러의 외자유치를 달성하면서 5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완구 / 충청남도 지사
- "직접 지구를 5바퀴 반 돌면서 투자자들을 만나서 직접 설득하고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투자자는 충남이 가진 도로와 항만 등의 인프라와 행정 지원 등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루드비히 / 인피니언 코리아 대표
- "천안과 충남이 지역적으로 관련 기업으로부터 기술 지원을
충남은 앞으로 제조업에서 벗어나 관광·레저 산업과 신 재생 에너지 등 녹색산업 자본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또 2조 달러가 넘는 외환 보유국인 중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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