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우면산 터널 보장금 400억 원 지급

서울시가 우면산 터널 개통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지급한 최소 운영수입 보장금이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작년까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지급한 우면산 터널 최소 운영수입 보장금이 4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소 운영수입 보장은 추정 수입과 민간 사업자의 실제 수입이 다를 경우 차액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우면산 터널 사업자인 우면산인프라웨이는 개통 이후 통행료 수입과 운영수입 보장금으로 매년 195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