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충연 씨 등 농성자 9명의 선처를 호소하는 유가족과 종교계, 정치인 등 1천 378명의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변연식 천주교 인권위원장 등은 "평범한 이웃인 철거민들이 망루에 오르게 된 사정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며 "실의에 빠진 유가족과 철거민, 정의와 양심을 믿는 국민에게 희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오는 28일 용산재판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