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살리기 사업 일반 공구 기공식이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열렸습니다.
경상북도는 낙동강 사업을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환경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가 낙동강에 울려 퍼집니다.
경상북도는 13일 안동시 풍천면 낙동강 37공구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살리기 사업 기공식을 했습니다.
지난달 초 7개 보 중 가장 하류에 있는 달성보 현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희망 선포식을 가진 지 한 달여 만입니다.
또 300만 도민의 손으로 낙동강을 되살려 4대강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다졌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역사에 남을 명품이 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명품 낙동강 현장을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다른 지역과 달리 언젠 든지 물 조절이 가능하고, 또 수량도 상당히 많습니다. 관광지도 집중돼 있고…."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경제발전과 환경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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