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폐금속광산 주변 10곳 중 9곳, 90% 이상이 심각하게 오염됐습니다.
토양 오염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지만, 복구 사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폐금속광산에서 흘러나오는 갱내수가 그대로 땅으로 스며듭니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빗물과 함께 수백 미터 떨어진 농경지나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됩니다.
전국에 있는 폐금속광산은 무려 936개.
정부가 3년에 걸쳐 총 310개의 폐금속광산 오염도를 조사했는데, 284개, 무려 92%의 광산이 오염됐습니다.
▶ 인터뷰 : 정은해 / 환경부 토양지하수과 과장
- "2009년 조사한 110개 광산 중 105개 광산이 토양·수질 기준을 초과해 초과율이 95%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오염이 심각한 곳은 경북 봉화의 연화와 다덕 1 광산, 충남 예산의 학영, 경기도 가평의 보성, 강원도 영월의 거도, 전북 정읍의 대두, 전남 보성의 청월 광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밭과 임야, 논은 물론이고 하천과 지하수 등 오염되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특히, 니켈과 비소, 아연, 납,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도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폐금속광산 주변을 복원·복구하는 광해방지사업단이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복원 사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지식경제부 관계자
- "제일 필요한 건 예산입니다. 저희가 사업을 할 수 있게 많은 예산이 나오기를 희망하는 거죠."
한편, 폐금속광산 주변 5만 6천여 명의 주민 중 상당수가 지하수를 그대로 마시고 있어 건강도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