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위장한 뒤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3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일 서울 양화동에서 29살 박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15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과일 도매업을 하다 수억 원의 빚을 지자 지난해 12월 충남 서산 해수욕장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유서와 신발을 남긴 채 사라져 목숨을 끊은 것처럼 지내왔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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