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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간절히 기다렸던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자 실종자 가족들은 극도로 흥분했습니다.
여기에 경찰이 위장 잠입해 실종자 가족들의 동향을 조사한 일까지 벌어져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라호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생존 가능시간으로 알려졌던 69시간이 지나자 가족들의 절규는 더욱 커졌습니다.
"국회의원들이 회의만 하고 있어요. 당장 모래에서 다 끌어내서 사람을 살려야 되는데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니까요."
이 과정에서, 실신한 가족들이 속출했고 구급차로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민간구조대원이 수색 상황을 설명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용광 / 민간인 구조대
- "저도 자식이 있어요. 살리기 위해서 저도 갔습니다. (하지 마세요.)"
군과 경찰도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자극했습니다.
연병장에 설치했던 50개의 천막이 실종자들의 빈소로 오인되면서 가족들에 의해 강제 철거됐습니다.
평택경찰서 소속 형사 3명은 신분을 숨긴 채 가족들의 정보를 캐다가 정체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1분 1초가 야속한 가족들에게 군과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은 더욱 큰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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