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의왕시의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밤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두 대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A 씨는 이튿날(2일)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들과 다툼이 있었는데 신분이 현직 시의원이라 일단 자리를 벗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는 피해자들 진술이 있었지만 사고 다음날 출석해 음주측정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사고 직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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