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비…남아공 흐리고 거센 바람

기사입력 2010-06-11 17:33 l 최종수정 2010-06-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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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31.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았지만 여전히 더웠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7도가량 낮은 2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차츰 평년수준을 되찾아가면서 무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2>내일 월드컵 거리 응원가시는 분들은 날씨 예보에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가끔 오락가락하겠는데요,
우산이 번거로우시다면 우비 꼭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이번 비는 모레 오전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입니다.
지금 서쪽으로는 비구름대가 가득합니다.
이 비구름대는 현재 제주도와 서해안 일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늦은 밤에는 호남과 충남 서해안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도>전국적으로 5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 특히, 서해안과 제주도는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전주 1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7도로 오르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화요일, 남해안 지방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공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 대표팀이 그리스와 첫 경기를 치르는곳은 남아공의 '포트 엘리자베스'입니다.
내일 흐린 가운데 비가 올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기온도 적당해 경기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최고 초속 10미터의 강풍이 불 예정이라고 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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