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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997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 곳곳이 훼손돼 있는데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타까운 수원 화성의 현실을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수원 화성 군사훈련장 동장대.
부근 성곽 기와가 형편없이 부서져 있고, 동암문엔 낙서도 있습니다.
기와 부막새를 틀어막은 시멘트를 잡아당기자 흙과 함께 힘없이 뽑혀 나옵니다.
망루 기능의 동북공심돈 외벽은 훼손돼 있고, 진지로 사용된 동북노대엔 낙서로 가득합니다.
창룡문 나무 기둥은 갈라지고, 표면도 매끄럽지 못합니다.
화서문 앞 서북공심돈.
망루 벽면 그림 한쪽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방어 시설물인 북서적대 기와들은 심하게 부서져 있고, 북동치에도 훼손과 낙서가 가득합니다.
장안문 2층 나무 벽면 그림들도 상당수 지워졌고, 훼손된 기와들로 초라한 느낌마저 듭니다.
장안문 앞 망루에도 낙서와 깡통이 즐비합니다.
도심 속 팔달문 벽면 그림들은 색이 바랜 채 흔적조차 없습니다.
관광객들은 실망감이 큽니다.
▶ 인터뷰 : 사토 / 일본 관광객
- "세계 유산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왔습니다만, 이렇게 기와가 부서져 있고,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보수와 관리가 현실상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수원시 화성 관리담당 공무원
- "세계유산으로 돼 있어도, 사적으로 돼 있어도, 지자체에만 (떠맡기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밖에 안 돼 있기 때문에…."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그 역사적 가치에 걸맞은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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