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제 7호 태풍 곤파스가 40분 전 강화도에 상륙했습니다.
시간당 49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는데요. 오전 중에 서울을 통과하겠고, 저녁쯤 동해로 물러가겠습니다.
오후내내 우리나라가 태풍의 위험지역인 태풍의 눈 오른쪽에 놓이게 되는 만큼,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태풍의 눈이 강화도 부근에서 서울쪽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호남과 경북에는 비가 약해진 상태이지만, 경기와 경남에는 시간당 최고 6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보>지금 서해중부해상과 서울경기와 충남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과 충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만조시에는 해일이 일 가능성이 큰 상태니까요. 해안가 계신 분들은 침수피해없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인천의 만조시각은 오전 9시 18분, 보령은 8시 2분 경이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지금까지 경남 산청에 141.5밀리미터, 강화와 문산에도 11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인데요.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남해안과 제주산간에 50에서 최고 150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20에서 8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반투>태풍이 육상에 상륙하면 수증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세력이 약해지는데요.
때문에 최대 고비는 오늘 오전이 되겠습니다.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일부 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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