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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국내 중견완구업체인 A사가 거액의 해외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사는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차린 뒤 허위 납품계약을 맺는 수법으로 1천5백억 원대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려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A사의 탈세 의혹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주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업체 대표를 몇 차례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사의 해외 은닉재산 규모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자들을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