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금요일입니다. 하지만 오늘(19일)은 귀가를 조금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역도의 장미란, 펜신의 남현희 그리고 야구대표팀이 오후 6시부터 광저우발 금메달 소식을 전해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골든데이'의 서곡은 사격입니다.
오전 10시부터 남녀 트랩에서 금빛 총소리가 울립니다.
본격적인 금메달 행진은 태권도가 이끕니다.
여자 67kg급 강보현과 남자 63kg급 이대훈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68kg급 장세욱과 여자 62kg급 노은실도 아시아 정상을 꿈꿉니다.
금빛 발차기가 끝나면 장미란이 아시아를 들어 올립니다.
장미란은 여자 75kg급 이상에 출전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합니다.
비슷한 시간 야구대표팀은 광저우의 밤하늘을 금색으로 물들입니다.
우리나라 야구 드림팀은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릅니다.
24년 만의 아시아 정상 정복을 위해 '4강 고지' 점령에 나섭니다.
달아오른 금메달 열기는 펜싱에서 정점을 찌릅니다.
이달 초 세계펜싱선수권 남자 사브르에서 깜짝 우승한 원우영과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남현희가 동반 우승을 노립니다.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노골드'의 부진을 겪었던 복싱은 남자 60kg급의 한순철을 앞세워 금빛 펀치를 날립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still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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