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휴식이 최고의 보약이란 말이 있는데요.
푹 쉬면서 체력을 충전한 이청용이 "최고의 몸 상태"라고 말하며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중나온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줍니다.
팬과 함께 사진도 찍고, 가던 길을 멈춘 채 악수도 해줍니다.
푹 쉬면서 체력을 끌어올린 이청용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납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볼턴 미드필더
- "충분히 휴식을 했고요,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거라는 생각에 저도 굉장히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는 세 번째 시즌.
이청용은 골이든 도움이든 지난 시즌보다 많이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골 4개와 도움 8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청용은 브라질월드컵 예선 준비를 위해서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한-일전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볼턴 미드필더
- "일본전 다음에 3일 후에 (프리미어리그가) 시작하는데, 글쎄요 일정상으로는 무리가 없지 않아 있지만 불러주신다면 당연히 가서 경기하고, 좋은 경기하고 돌아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일전은 다음 달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립니다.
볼턴은 3일 뒤 영국 런던에서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