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트리플A에 승격한 시카고 컵스 소속 마이너리거 하재훈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 중인 하재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레스카주 파필리온에 있는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와의 경기에서 2번 중견수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하재훈은 2회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 2루수 옆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면서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하재훈이 트리플A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이번 시즌을 더블A에서 시작한 그는 28경기 95타수 27안타 1홈런 14타점 타율 0.38
재활을 마친 그는 지난 23일 트리플A 승격 통보를 받고 아이오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퓨처스 올스타게임에 출전했던 그는 이번 시즌 컵스 구단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12위에 오르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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