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코리안 데이 다저 스타디움 전광판을 접수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전광판 이벤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은 LA다저스와 한국관광공사가 준비한 ‘코리안 데이’였고, 이를 기념해 류현진이 전광판 이벤트 주인공으로 나선 것.
첫 번째는 선수와 팬이 젓가락으로 공 빨리 옮기기 대결을 하는 ‘찹스틱 챌린지’였다. 전광판에 등장한 류현진은 능숙한 젓가락질로 57점을 기록, 팬에게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에게 패한 참가자는 상품권대신 젓가락 한 뭉치를 선물로 받았다.
3회말 종료 후 전광판에 공을 젓가락으로 옮기는 이벤트가 열렸다. 류현진이 녹화 된 영상으로 등장해 능숙한 젓가락질로 57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은 이 노래를 ‘힛’이라 평가했고, 그의 취향을 맞춘 참가자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호텔 4박 숙박권을 선물로 얻었다. 코리안 데이를 후원한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일종의 ‘깜짝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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