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경기 초반부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첫 타석이 발로 만들어낸 행운의 안타였다면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구안이 돋보였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골라내 걸어나갔다. 이어 1회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조이 보토의 우측 펜스를
추신수는 선두타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1회말 병살타로 물러났던 브랜든 필립스가 좌중간 적시타 때 추신수는 여유있게 홈을 밟아 추가점을 뽑아냈다.
신시내티는 2회말 제이 브루스의 좌월 솔로포와 추신수의 득점에 힘입어 3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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