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플로리다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뉴욕 메츠에서 재기에 나선다.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마쓰자카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지난 21일 클리블랜드와 결별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트리플A 팀인 콜럼버스에서 19경기에 선발 등판, 5승 8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하면서 스스로 클리블랜드를 떠났다.
‘CBS스포츠’는 마쓰자카가 메츠에서는 바로 메이저리그 선발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 메츠는 제레미 헤프너, 헨리 메히아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난 상태다.
2007년 보스턴에 입단한 마쓰자카는 첫 해 15승 12패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내며 메이저리그에 정착했다. 2008년 18
2011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2012년 복귀했지만 11경기에서 1승 8패 평균자책점 8.28의 부진한 성적을 냈고, 보스턴과 결별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티 필드에서 재기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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