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매팅리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보스턴과의 홈경기는 시즌 개막 전부터 가장 높은 입장료가 책정될 정도로 관심을 끌던 경기였다.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는 5만 240명의 관중들이 입장, 성황을 이뤘다.
보스턴을 제압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2시간 만에 끝나서 좋은 거 같다. 모처럼 불꽃놀이를 실컷 즐기게 됐다”며 농담을 던진 그는 플레이오프같은 분위기를 느꼈는지 묻는 질문에 “매 경기가 그렇지만, 오늘은 조금 더 그런 분위기를 느꼈다. 특히 9회 켄리 잰슨이 마무리를 위해 들어올 때 관중들이 환호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인터리그에서 볼티모어, 뉴욕 양키스, 보스턴 등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강호들을 상대하고 있는 그는 “힘든 상대들
한편, 매팅리는 이날 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한 아드리안 곤잘레스, 칼 크로포드에 대해서는 “보스턴을 상대한다고 해서 특별히 더 동기부여를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항상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어 한다. 이는 본능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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