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김동현이 에릭실바에 역전 KO승을 얻어낸 가운데 그의 10승 도전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현은 한국시각으로 10일 오전 브라질에서 열린 UFC 대회에 출전, 브라질 출신의 에릭 실바와 대결을 펼쳤습니다.
1라운드에 김동현은 실바에게 왼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킨 뒤 그라운드로 이끌어 나갔지만 2라운드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실바에게 펀치와 니킥을 잇달아 허용했습니다.
이후 김동현은 달려드는 실바에게 왼손 카운터 펀치를 날렸고 실바는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김동현은 2라운드 KO승으로 한국인 최초의 UFC 9승을 달성했습니다.
김동현은 옥타곤에 입성한 뒤 UFC 5연승을 내달렸지만 이후 카를로스 콘딧, 마이아에게 연패한 바 있습니다.
한 때 소극적인 플레이로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KO승 이후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로 UFC 10승도 꿈꿔보게 됐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나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김동현은 내년 봄께 UFC 10승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
UFC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승은 일본의 오카미 유신이 갖고 있는 13승입니다.
김동현 에릭실바 KO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동현 에릭실바 KO승, 10승도 문제 없을 듯!" "김동현 에릭실바 KO승, 몸 관리 잘 해서 10승도 성공하길!" "김동현 에릭실바 KO승, 정말 멋진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김동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