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했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를 물려받은 브라이언 윌슨과 켄리 얀센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2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5회초 류현진은 데이비드 프리즈와 아담스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존 제이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2루 주자 다니엘 데스칼소가 타구 판단 없이 3루로 내달리다 귀루하지 못하고 아웃되며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습니다.
6회초에도 3자 범퇴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은 류현진은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1사 후 몰리나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데스칼소를 1루수 땅볼, 아담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8회말 다저스는 1사 후 터진 크로포드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는 이날 7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 경기 중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경기 중계, 축하해요 류현진!” “류현진 경기 중계, 자랑스럽다” “류현진 경기 중계, 정말 멋진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