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공동주최한 경륜 대회에서 경륜 전통의 강호인 이명현이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시즌 피날레인 그랑프리 3연패 전망도 밝혔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륜 최고의 선수들을 가리는 특선급 결승.
초반 레이스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집니다.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박용범이 앞쪽으로 나오자, 이명현과 박병하가 곧바로 속도를 냅니다.
순위가 뒤바꾸는 혼전 속에 한 바퀴를 남기고 2번 이명현이 승부를 걸면서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박건비와 김동관이 뒤를 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명현 / 매일경제·MBN배 대상경륜 우승자
- "오랜만에 우승한 거라 기분이 좋고요. 연말 가장 큰 그랑프리가 다가와서 MBN배가 전초전인데 여기서 우승해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올 시즌 내내 부진했던 이명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상경륜은 지난 금요일부터 총 사흘간 광명돔 경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