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26일 데얀의 이적과 관련해 중국 장쑤 세인티와 합의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해 데얀은 이미 거액의 이적제안을 받았지만 서울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FC서울에 남았다.
이번 시즌에도 데얀은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고 다수의 해외구단으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았다.
FC서울 측은 현역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데얀의 미래를 위해 그의 이적을 받아들였다.
데얀은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입단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2008년부터는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과 3년 연속 득점왕 달성(2011년~2013년) 등 준수한 기량을 뽐냈다.
그는 K리그 통산 141골 36도움을 기록하며 두 번의 리그 우승(2010년, 2012년)과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데얀은 내년 1월
데얀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얀, 이런 선수 또 없습니다" "데얀, 데얀 없는 서울은 내년에 힘들겠다" "데얀, 다른 팀이지만 데얀 정말 잘했고 고생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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