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마지막 날 트리플 보기에 발목이 잡혀 아쉽게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았지만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하면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1타차 준우승에 머문 필 미켈슨. 사진=캘러웨이 제공 |
라라자발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쟁쟁한 강호들을 물리치고 역전승에 성공하며 유러피언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정연진(32)는 대회 초반만 해도 시즌 첫 톱10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이틀 연속 부진 끝에 3오버파 291타로 공동 6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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