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2013-14시즌 종료 후 페예노르트를 떠난다.
쿠만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올 여름 시즌을 마친 후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은 2011년 7월부터 페예노르트를 맡았으며,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하향세를 겪은 ‘왕년’에 잘 나갔던 페예노르트를 다시 ‘강팀’으로 조련했다.
페예노르트는 쿠만 감독의 지도 아래 2011-12시즌 에레디비지 준우승을 했고, 2012-13시즌 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1승 4무 6패로 4위에 올라있다.
쿠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 연장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페예노르트도 쿠만 감독의 의사를 존중했다며 작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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