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력 보강이 끝나지 않은 모습이다. 외야수 넬슨 크루즈,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시애틀이 크루즈와 로드니 두 선수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크루즈에 대해서는 시애틀이 다년계약도 받아들일 의사가 있으며, 2년 계약에 1년 옵션이 추가된 형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크루즈는 추신수가 텍사스로 간 이후 줄곧 시애틀과 연결됐는데, 현재는 보다 진지한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시애틀 매리너스가 넬슨 크루즈와 협상 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시애틀은 이미 이번 시즌 FA 최대어였던 로빈슨 카노를 10년 2억 4000만 달러에 붙잡았다. 여기에 외야수 코리 하트를 영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로건 모리슨을 영입했다. 그러나 아직 추가 영입할 여유가 남았다. ‘CBS스포츠’는 케빈 매더 신임 사장이 선수단 연봉 총액을 늘리는 것에 동의했다며 추가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잭 쥬렌식 단장도 선수 영입과 관련된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추가 영입 가능성에 부정하지 않았다.
↑ 지난 시즌 부실한 뒷문으로 아쉬움을 남긴 시애틀은 페르난도 로드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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