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임성윤 기자] 최정 나주환에 이어 박정권까지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정권은 22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진행된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와 득점을 기록한 박정권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긴 했으나 6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홈런 아치를 그려냈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정대현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20m짜리 솔로 홈런을 만들어 냈다.
↑ SK 박정권이 22일 인천 두산전에서 6회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
[lsyoo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