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하렌의 각성이 LA다저스를 2연승으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발 댄 하렌이 승리투수, 에인절스 선발 맷 슈마커가 패전투수,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하렌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것이 결정적이엇다. 7월 이후 등판에서 단 한차례도 6이닝을 채우지 못했던 하렌은 7 1/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했다. 6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내심 대기록도 노렸지만, 최근 부진했던 흐름을 바꾼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저스 포수 앨리스가 마무리를 한 잰슨에게 웃으며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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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5분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해 13승에 도전할 예정이며, MBC, MBC 스포츠플러스, 다음 스포츠,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