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 이진영이 끝내기 안타로 팀이 4강으로 가는 길을 ‘꽃길’로 만들었다.
이진영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진영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이날 경기서 9회말 1사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적시타를 기록, 양 팀 타자를 통틀어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 이진영이 6일 잠실 NC전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후 전날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오지환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이진영은 이날 경기 후 “승부구로 직구가 올 것 같아 노렸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중요한 경기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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