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아르헨티나
FIFA 랭킹 9위 포르투갈이 FIFA 랭킹 2위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1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열린 아르헨티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로 출전한 호날두와 메시 모두 주장으로 나왔다.
먼저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비롯해 나니, 티아구, 후안 무티뉴, 페페 등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디 마리아, 이구아인, 마스체라노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에는 아르헨티나의 돌풍이 거셌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68-32 슈팅에서 6-2로 포르투갈에 앞섰다.
↑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크로스를 받은 게레이로가 헤딩으로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갈이 단 1개의 유효시팅을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히카르두 콰레스마(31·FC포르투)가 올려준 공을 라파엘 게레이로(21·로리앙)가 헤딩으로 받아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포르투갈은 단 한번의 기회를 잘 살려 1-0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겼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독일-스페인 평가전에서는 크루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독일이 스페인을 상대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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