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레버쿠젠(독일)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선발 제외됐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벤피카전에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연속 선발 출전. 손흥민은 앞서 예선 플레이오프 및 본선 7경기에 나가 5골을 터뜨렸다. 팀 내 최다 득점이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지난 7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전의 손흥민, 키슬링, 벨라라비의 삼각편대를 해체했다. 벨라라비만 두고 드르미치, 크루제를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과 키슬링은 교체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레버쿠젠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변화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경기 하루 전날 슈미트 감독은 벤피카전 베스트11 변화를 시사했다. 그래도 크게 바뀌었다. 벨라라비, 레노, 토프락, 스파히치, 카스트로, 찰하노글루 등 6명만이 연속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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