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기부한 개인은 랠프 윌슨 주니어 전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구단주로 밝혀졌다.
미국 CNN은 2일 “지난해 3월 95세를 일기로 타계한 윌슨 주니어 전 구단주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10억 달러(약1조940억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욕주 버펄로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가난한 가정과 노숙자를 위해 써달라며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재단에 거액으로 남겼다”고 덧붙였다.
윌슨 주니어 전 구단주의 뒤를 이어 코네티컷주의 억만장자인 테드 스탠리(84)가 6억5000만 달러(약 7100억2000만원)로 2위에 올랐으며, 그는 스포츠 관련 기념품 등을 팔아 모은 돈을 조울증에 걸린 그의 아들의 목숨을 구해준 의료기관에
한편, 2013년 개인 최고 기부자는 9억9000만 달러(약 1조937억5200만원)를 기부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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