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으로 이적 루머가 돌았던 골키퍼 김진현(28)이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현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진현은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김진현은 세레소 오사카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나 팀의 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18개 팀 가운데 17위에 그치며 1부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 김진현은 2부리그로 강등된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이에 세레소 오사카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K리그 무대로 돌아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김진현은 “2부리그 강등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 서포터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그 책임감을 갖고 동료 및 서포터와 함께 싸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초심으로 돌아가 올해 팀을 1부리그로 복귀시키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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