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힘찬 시동을 건다.
박인비는 오는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캘러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박인비가 이례적으로 개막전부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박인비는 지난해 경쟁자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아쉽게 내준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서다.
↑ LPGA 투어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서는 박인비. 사진=AFPBBNews=News1 |
한국낭자군도 총출동해 시즌 첫 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인비를 필두로 선봉에는 이미림(25.NH투자증권),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허미정(26.한화),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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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인비는 29일 오전 2시 45분 10번홀에서 미셸 위,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과 함께 같은 조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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